맥도날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1600여명의 소비자들이 맥도날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원재료의 보관·관리 과정은 물론 버거가 만들어지는 주방 내부의 위생 관리와 조리 과정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우선 맥도날드는 햄버거 패티가 얼마나 안전하고 정확하게 조리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세션을 마련했다.
맥도날드는 상단 218도, 하단 176도 이상의 초고온으로 자동 설정된 그릴에서 위아래로 여러 장의 패티가 동시에 구워지는 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부터 도입한 '디지털 푸드 세이프티 시스템'도 최초로 공개한다. 이는 조리 후 최신식 디지털 온도계로 패티의 중심 온도를 측정해 태블릿에 실시간 자동으로 기록하는 업계 유일의 시스템이다.
식재료가 보관되는 냉장, 냉동고는 물론 크루들의 손 씻기 방법과 식품위생법보다 엄격한 기름 산가 측정 방식 등 식품 안전과 위생 절차를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
모든 설명과 안내는 해당 레스토랑 관리를 책임지는 점장 또는 매니저가 직접 진행하며 고객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도 가진다.
조주연 맥도날드 사장은 "맥도날드의 철저한 식재료 품질과 주방 위생 관리 시스템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주겠다"며 "소비자들이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레스토랑을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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