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인턴기자] 우리금융그룹은 14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우리(WOORI), 따뜻한 목소리' 사업을 전개했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걸을 때 사용하는 지팡이다.
우리금융은 전문성우가 참여한 음성도서를 음성파일과 CD로 제작하여 전국 맹학교 및 전자도서관에 보급했다. 또 음성도서 청취용 CD겸 MP3플레이어를 제공해 시각장애 아동의 문화생활과 학습 기회 증진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각장애 아동의 경우 점자책보다 음성도서를 더 많이 이용하는데 아동도서가 많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시각장애 아동에 대한 문화·학습 지원 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제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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