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 7이닝 동안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2.35로 낮춘 뒤 0-0 동점이던 8회초 타석에서 교체됐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유지했다.
디그롬 역시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응수했다. 디그롬은 평균자책점을 2.70에서 2.61로 낮췄고, 탈삼진은 239개로 내셔널리그 1위로 올라섰다.
경기는 두 투수가 내려온 8회 결정 났다. 류현진이 내려간 다저스는 8회말 불펜투수 세 명이 투입됐지만 유리아스가 2사 만루에서 대타 라제이 데이비스에게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으며 3-0이 됐다. 메츠는 9회초 저스틴 윌슨이 석 점의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류현진과 디그롬은 모두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메츠의 세스 루고(8회 1이닝 무실점)가 승리투수를 차지했다. 패전투수는 다저스의 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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