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대체 항공편과 정기 항공편 등 510여편(출발·도착)이 제주공항에서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태풍 링링으로 인한 결항편 이용객들을 오늘 중 모두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결항편 승객과 당일 예약 승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청사 혼잡이 예상되므로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사에 지연과 결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링링은 이날 오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서쪽 약 280㎞ 부근 육상에서 시속 62㎞ 속도로 북쪽을 향해 이동하고 있으며, 오후 3시께 온대저기압으로 바뀌어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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