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각각 4만4000주, 2만주를 매입한지 4개월여 만이다. 이로써 차 부회장은 총 18만4000주, 여 사장은 9만8650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차 부회장과 여 사장의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다. 한화생명 주가는 29일 종가 기준 2510원이다. 52주 최고가인 5400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주가가 시장금리 하락과 보험업 관련 제도 강화의 영향으로 실제 회사 가치와 미래성장 잠재력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CEO들의 자사주 매입은 향후 책임경영과 주가부양 의지를 대내외로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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