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카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5언더파 65타를 친 그는 4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64타를 적어내며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174만5000달러(약 20억6700만원)을 독식했다.
이로써 켑카는 상금왕과 페덱스컵 포인트 1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로리 매킬로이에 1타 뒤진 2위로 경기를 시작한 켑카는 3번홀(파5) 버디로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이후 5번(파4), 6번홀(파4)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뛰쳐나간 이후 매킬로이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켑카는 2타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태에서 17번홀(파4) 버디에 성공,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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