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나섰다.
3-6으로 추격하던 연장 10회 말 무사 2루에서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기는 시즌 10호 홈런을 날렸다.
지난 14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이후 9일 만에 터진 '대포'다.
강정호의 홈런에 피츠버그는 5-6으로 따라붙은 뒤 안타와 실책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그러나 엘리아스 디아스의 보내기 번트 실패와 안타에 이은 2루 주자의 홈 쇄도 실패가 이어지면서 역전을 만들지는 못했다.
한편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84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시즌 타점은 24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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