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2016~2018년) 동안 차량 침수사고는 1만3800여건이었다. 이 가운데 부분손해는 8200여건, 전부손해는 5600여건이다.
장마철 폭우로 인해 물기를 머금은 침수 차량의 경우 부품의 부식으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원칙적으로 침수 차량은 폐차돼야 하지만, 장마철이 지난 후 무사고 차량으로 둔갑해 중고차 시장에 유입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소비자는 카히스토리에 접속해 '무료침수차량 조회' 서비스를 클릭하고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침수차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험개발원은 향후 카히스토리 서비스에 주행거리, 파손부위 등 다양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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