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헝가리 당국은 전날 인양한 침몰 선박을 체펠섬으로 옮긴 뒤 경찰 수사단계로 진입했다.
한국 신속대응팀은 공동수사가 아닌 실종자 수색을 위한 선박 진입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이를 헝가리 측이 받아들였다. 신속대응팀은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한국 오후 5시)께 선박에 진입해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날 허블레아니호가 인양되면서 추가로 한국인 실종자 3명의 시신이 발견됐지만 여전히 4명은 실종 상태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국과 헝가리 양국은 선박 인양 뒤에도 수상 수색 등 공조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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