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경기력향상위원회(위원장 류중탁)는 서울 모처에서 인사위원회를 열고 임 코치를 새 감독 후보로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단독 후보인 데다 대표팀 감독으로 결격 사유가 없는 것으로 검증돼 선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배구계는 보고 있다.
임 코치는 김호철 전 감독을 보좌하며 쌓은 실전 경험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관련해 그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2015년 6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감독을 맡았었다.
한편 배구협회는 새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 전임 코치와 트레이너도 선정할 예정이다.
다름달 초까지 코치와 트레이너를 뽑은 뒤 이사회에서 남자팀 코칭스태프에 대한 승인 절차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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