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조지 워커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면담한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참석 차 방한한 부시 전 대통령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시 전 대통령은 전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면담한 뒤 오후 2시 추도식 장소인 경남 봉하마을을 찾을 예정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추도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에 앞서 5분 가량 추도사를 한다.
부시 전 대통령은 부시 가문과 인연이 깊은 국내 방산기업인 풍산그룹과 방한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문 대통령과의 면담도 성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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