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나섰다.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1회 초 3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4회 중전 안타, 6회 좌중간 적시타, 8회 내야안타를 각각 만들어 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는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2안타 이상)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시즌 타율을 0.250에서 0.321(28타수 9안타)로 대폭 끌어 올렸다.
이날 경기에선 미네소타가 4-3으로 승리했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해 10월 2일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고 지난 8일 복귀, 지명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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