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류근중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회동에서는 버스업계의 주 52시간 근로 적용에 따른 인력충원, 임금 인상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노조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전국적인 준공영제 도입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환승 비용을 부담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준공영제는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중이며 수입 감소분을 지자체가 메워주는 구조로 중앙정부가 지원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법 개정과 지방분권에도 맞지 않아 정부가 이들의 요구를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자동차노련은 오는 14일까지 조정이 성립되지 않으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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