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9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 나섰다.
그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 냈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공동 2위인 멧 에브리(미국)와 스콧 피어시(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는 우승 상금 142만2000달러(약 16억7000만원)를 독식했다.
한국 국적 선수의 PGA 투어 대회 우승은 2016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김시우 이후 3년 만이다.
강성훈은 이번 우승을 통해 2020-2021시즌 PGA 투어 카드를 획득하게 됐다.
아울러 내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마스터스 출전권도 동시에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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