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은 막판 협상 기대와 결렬 우려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고, 트럼프 대통령도 합의 가능성을 일부 열어놔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
AFP통신은 이날 오후 미중이 워싱턴DC에서 무역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미측에서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 측에서는 류허 부총리가 협상단을 이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협상 막판 타결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9일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중국과 협상 타결이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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