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탈삼진 9개, 2실점으로 호투했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를 찍었다. 공 92개를 던져 62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밀워키 간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3회와 6회 연타석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이 뼈 아팠다.
류현진은 0-2로 뒤진 6회 2사 1, 2루에서 강판됐다. 이어 올라온 구원 투수 딜런 플로로가 추가 점수를 주지 않아 류현진의 자책점은 2점에 그쳤다.
다저스 타선이 꽁꽁 묶인 탓에 류현진의 호투는 빛을 잃었다. 이날 경기는 5-0 밀워키의 완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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