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16강 2차전 후반부 4경기가 종료된 뒤 '이주의 선수' 후보 4명을 선정해 공식 발표했다. 후보에는 사디오 마네(리버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르로이 사네(맨체스터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먼저 호날두는 13일 아틀레티코마드리드전에서 영리한 움직임과 정확한 헤딩슛 등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대역전 드라마'를 이뤄낸 호날두는 소속팀 유벤투스를 8강행으로 이끌었다. 그는 "이것이 유벤투스가 나를 영입한 이유"라며 승리를 자축했다.
같은날 르로이 사네도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소속팀 맨시티를 승리로 이끌었다. 맨시티는 샬케를 홈경기에서 7-0으로 승리해 챔스 8강에 진출을 확정했다. 이 경기에서 사네는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14일 호날두의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는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FC바르셀로나를 챔스 8강행으로 견인했다. FC바르셀로나는 올랭피크 리옹에 5-1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후보 사디오 마네는 멀티골로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무너뜨렸다. 마네의 소속팀 리버풀은 원정경기에서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 3-1로 승리하며 챔스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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