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국무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반대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이 쉬게 돼 맞벌이 부부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 휴일 수 증가로 기업의 생산성 저하 우려가 나온다는 점 등이 반대 이유로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공휴일로 지정하더라도 모두가 쉬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 아이들 돌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 부대변인은 다만 "현재 검토 중인 사안이며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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