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향후 카페24에서 물건을 구매한 대만 고객은 현지 패밀리마트에서 물건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카페24는 수령지 선택이 가능한 대만 편의점 지정 기능을 개발하는 한편 솔루션을 연동하고, 협약을 맺은 3개사는 원활한 수입통관과 지정된 점포로의 빠른 배송을 지원하게 된다.
대만은 온라인 상품 구매 시 편의점 택배 수령 비중이 82.4%에 달하는 국가로, 편의점 택배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다. 패밀리마트는 대만 전역에 3350개의 점포를 운영하며 업계 점유율이 30%를 넘어선다.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는 "대만 편의점 택배를 시작으로 온라인 쇼핑몰의 대만 배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며 "한류 영향으로 성장하고 있는 쇼핑몰의 대만 온라인 수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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