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가 주재한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에서 "사법개혁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만족할 만큼의 개혁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국정원, 검·경 개혁은 정권의 이익이나 정략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개혁의 법제화와 제도화"라며 "국정원 개혁법안, 공수처 신설법안, 수사권 조정법안, 자치경찰법안이 연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대승적으로 임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국회 시정연설에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확고한 국정지표라고 선언하고 "적폐청산에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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