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제23호 태풍 '바리자트'가 홍콩 인근에서 발생했지만 우리나라 쪽(북쪽)이 아닌 베트남 쪽(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바리자트는 이날 오전 9시경 중국 홍콩 동남동쪽 약 48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바리자트는 미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마셜 군도 원주민 언어로 해안지역을 의미한다.
바리자트는 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18m/s, 강풍반경 130㎞의 약한 소형 태풍이다.
현재 19㎞/h의 속도로 서진 중이며 13일 오전 9시경 중국 잔장 동남동쪽 약 60㎞ 부근 해상에서 영향력이 가장 커졌다가 점차 잦아들면서 15일 오전 9시경 베트남 하노이 서북서쪽 310㎞ 부근 육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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