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미국 상무부가 한국 등 6개국 대형구경강관(large diameter welded pipe)에 반덤핑 예비 판정을 내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상무부는 캐나다, 중국, 그리스, 인도, 터키와 함께 한국산 대형구경강관의 반덤핑 관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대RB 14.97%, 세아제강, 삼강엠앤티 22.21%, 나머지 업체 20.13% 등의 예비관세율을 각각 책정했다.
상무부는 한국이 미국 당국이 추산한 공정가치보다 14.97~22.21% 낮은 가격에 대형구경강관을 판매한 것으로 판단했다.
예비관세는 관세를 일단 부과하고 최종 판정이 나오면 변경 사안에 따라 환급이나 증감을 결정하는 절차적 조치다.
한국, 그리스, 캐나다, 터키에 대한 최종 판정은 2019년 1월 3일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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