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국무부가 배포한 발언 자료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대신해 한국 국민에게 나의 축하를 전하고 싶다"며 "우리는 민주주의와 자유, 인권, 그리고 법의 통치에 대한 당신들의 헌신이 당신들이 이룬 성공을 뒷받침해왔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에 대해 긴밀하게 공조해나가기를 계속해나가는 가운데 철통 같은 동맹에 헌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한국 국민의 행복을 빌며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이 FFVD 원칙을 재확인한 것은 그가 조만간 4차 방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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