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앤트맨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은 이유, 그리고 '어벤져스 4'의 연결고리로서 많은 관심이 모인 가운데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어벤져스 4'에 대한 결정적인 힌트가 될 포인트가 공개됐다.
비밀의 장소 '핌 테크' & 비밀의 열쇠 '재닛 반 다인'
앤트맨의 매력은 작고 크게 신체 사이즈를 변형한다는 것이다. 앤트맨의 이런 능력은 1대 앤트맨이자 와스프의 아버지인 행크 핌 박사가 물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핌 입자를 개발한 덕분이다.
이번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는 '앤트맨'에서 FBI를 피해 다니면서도 지속해온 행크 핌 박사의 연구실인 핌 테크에 더욱 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이들이 이처럼 양자 영역으로 들어가기 위한 연구에 매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와스프 역 에반젤린 릴리는 "양자 영역에 들어가 엄마이자 아내인 1대 와스프 재닛 반 다인을 찾아서 데려오기 위해 정교하고 최첨단 공간인 연구실 안에 양자 터널을 만들었다. 재닛을 찾으려는 것이 그들의 임무"라고 영화 속 미션에 대해 설명했다.
또 다른 박사 '빌 포스터', 그의 작품 '고스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 세계이자 시공간 개념이 사라지는 양자 영역으로 들어가고 나올 수 있는 행크 핌 박사의 신기술을 훔쳐 달아난 빌런 고스트의 모습이 등장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고스트는 무조건적인 절대 악이 아니라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빌런이 된 캐릭터로, 영화 속에서 그 사연이 공개돼 또 다른 드라마를 완성한다.
빌 포스터 박사는 오래 전 행크 핌 박사와 함께 거대화 능력을 연구했던 과학자로, 과거 어떤 사건으로 행크 핌 박사와 갈등을 빚게 돼 오랫동안 사이가 멀어지게 됐다가 이번에 다시 어떤 계기로 행크 핌 박사와 재회하게 된다.
폴 러드는 "빌 포스터와 행크 핌은 적대적 관계인데 둘 사이를 갈라놓은 사건과 두 사람 사이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에반젤린 릴리는 "빌 포스터와 행크는 사람을 엄청나게 크게 만드는 실험인 '골리앗 프로젝트'를 함께 연구한 사이다. 이번에 재회하지만 좋은 분위기는 아니다"며 영화 속 둘 사이 관계에 대해 언급해 역시 그들 관계에 숨겨진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7월 4일 2D, 3D 버전과 더불어 IMAX 2D와 3D부터 4D,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까지 모든 포맷으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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