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 출전한 최민정은 2분24초948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날 1레인과 2레인에 선 최민정과 김아랑(23·한국체대)은 나란히 중위권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최민정은 세 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선 후 2위와의 간격을 넓게 벌리며 1위로 통과했다. 김아랑은 2분25초941로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최민정은 지난 13일 열린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캐나다의 킴 부탱을 추월하던 중 손으로 무릎을 건드렸다는 판정을 받아 실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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