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에구사 다다시/OCEO/1만7800원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일본 내에서 채용한 첫 번째 컨설턴트이기도 한 그는, 버블 붕괴의 후유증으로 적자의 늪에 빠진 일본의 수많은 기업들을 도왔다. 그가 거쳐 간 기업들은 여지없이 새로운 전략을 갖추고 가파른 성장의 길을 걸었다.
개혁 전문가인 그에게 미스미라는 종착역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지난 회사에서는 모두 2~3년 안에 사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단기 결전'을 치렀던 반면, 미스미에서는 1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개혁의 연쇄'를 끈기 있게 진행한 것이다.
제일 먼저 그는 취임 프레젠테이션 자리에서 '미스미의 8가지 약점'을 발표하여 임직원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CEO로 취임하는 순간 이미 미스미의 개혁 스토리를 구상해놓은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후 미스에서 놀라운 속도와 깊이로 단행된 개혁의 성과들을 각각의 장을 통해 상세히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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