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승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항생제 내성 국제 기준에 대해 논의한다.
식약처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식품으로부터 유래할 수 있는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규범을 논의하기 위한 '제5차 국제식품규격(CODEX)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CODEX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서 마련돼CODEX 188개 회원국과 국제기구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CODEX 항생제내성 특별위원회 의장국으로 선임됨에 따라 마련됐다. CODEX 188개 회원국과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국제수역사무국(OIE) 등 국제기구에서 총 25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항생제내성 최소화와 확산방지 실행규범, 항생제내성 통합감시 가이던스, 항생제내성에 관한 전문가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전문가 세미나에서 우리나라는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해 그간 추진한 정책 비법과 경험 등을 회원국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최를 통해 의장국으로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항생제 내성에 관한 국제규범 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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