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물량이 증가한 이유는 2~3년 전 전국에 쏟아진 분양물량이 최근 속속 준공되면서 입주자를 맞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서는 작년 동기 대비 75.0% 증가한 7만4751가구가, 지방에서는 40.7% 많은 6만4203가구가 각각 입주를 앞뒀다.
수도권에서 11월에는 인천 송도 3750가구, 용인 역북 2519가구 등 1만6048가구가, 12월에는 인천 서창2 1908가구, 평택 동삭2 1849가구 등 3만3787가구가 각각 입주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다산 진건 2801가구, 화성 동탄2 3012가구 등 2만4916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 11월에는 부산 사하 946가구, 충주 기업도시 2378가구 등 2만325가구, 12월 울산 호계 1187가구 등 2만4292가구, 내년 1월 천안 레이크타운 1730가구 등 1만9586가구가 각각 입주를 앞두고 있다.
주택 규모별로 보면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3.2%를 차지한다. 60㎡ 이하는 4만684가구, 60~85㎡ 8만8831가구, 85㎡ 초과 9439가구 등이다.
공급주체별로는 민간 10만6026가구, 공공 3만292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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