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의 노칭 설비는 전기차 2차전지 제조 공정에서 레이저를 활용해 메탈 베이스(Metal Base)를 전극 탭 형상으로 가공하는 설비로, 생산기종 변경 시 금형을 교체해야 하는 기존방식과 대비해 하드웨어 교체가 필요하지 않아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필옵틱스 관계자는 "올해 전기차용 2차전지 설비로 지금까지 100억원 가량 수주를 받았고, 내년부터는 고객사의 투자가 증가하면서 수주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로 적용공정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옵틱스는 지난 9월에도 삼성SDI와 16억원 규모의 2차전지 신규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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