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주영 기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병)은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와 함께 국회 본청 주변에 일본산 향나무인 가이즈카가 심어져 있다며 '국회 본청 일본 수종 제거에 관한 청원'을 14일 제출했다.
가이즈카 향나무는 조선식민통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려는 일본을 원산지로 하는 외래수종이다.
문화재청은 이미 가이즈카 향나무를 사적지 부적합 수종으로 결정해 현충사에서 이를 모두 제거하였고, 2014년 5월 '국립현충원 일본 수종 제거에 관한 청원'을 통과시켜 국립현충원과 각도 교육청에서도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국회에는 여전히 가이즈카 향나무가 조경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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