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지난 2분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229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11.2% 증가한 반면, 전분기 대비로는 42.9% 감소했다.
다만 지난 1분기 발생한 충당금 환입 효과를 제외하면 전분기 대비 82.1%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영업이익은 29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1% 늘었으며,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8278억원으로 80.8% 늘었다.
회사 측은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영향 및 대출상품 금리 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조달비용 및 마케팅 비용 절감을 통해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분기말 신한카드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40%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NPL비율은 1.23%, NPL(부실채권) 커버리지 비율 360%를 기록했다.
조정 자기자본 비율은 24.7%(잠정)로 건전성과 자본적정성 모두 양호한 수준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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