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카카오뱅크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는 27일 출범식을 열기로 잠정 결정하고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카카오톡'이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고객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송금할 때 카카오톡 주소록을 활용하고, 체크카드에도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하는 등 카카오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직관성을 높인 편리한 앱도 강점이다.
예금과 대출 상품의 구성이나 금리는 케이뱅크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중금리 대출은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을 활용해 8등급의 저신용자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케이뱅크가 자본금 확충 문제로 대표 대출 상품인 '직장인K'를 잠정 중단해 카카오뱅크 가 출범하면 관련 대출 상품에 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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