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인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제10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의료기기의 날 행사는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2003년5월29일)을 기념해 2008년부터 개최됐다.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의료기기 산업이 이끌어갑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1부 기념식, 2부 세미나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의료기기 안전관리·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이 진행된다. 송인금 인성메디칼 대표이사등 총 53명에 훈장·표창 수여식이 예정됐다.
2부 일정으로 식약처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 등 주제로 발표할 전망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이 전년 대비 12% 증가(5조6025억원)했고, 수출 실적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0.3% 성장했다. 해당 업계 종사자는 전년 대비 10%(7만800여명) 증가했다.
이 같은 발전을 통해 국내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법·제도 정비,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의료기기 업계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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