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세상을 위한 아름다운 도전'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행사는 공식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다.
972명의 참가자들은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 광장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해발 500m, 총 2917개 계단을 뛰어올랐다.
대회는 오전 9시 10분부터 선수와 일반 개인, 단체가 겨루는 경쟁 부문과 소방관, 경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해 기부금을 마련하는 비경쟁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선수끼리 경쟁하는 엘리트 부문에서는 호주 출신 마크 본(Mark Bourne) 선수와 수지 월샴(Suzy Walsham) 선수가 각각 15분 44초 51, 18분 47초 23의 기록으로 남·여 1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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