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이나영기자] LG전자의 아이스크림폰이 중국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LG전자의 '아이스크림폰(LG-KF350)'은 지난해 12월 중순 궈메이 시범 매장에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2만대 이상이 판매되었다.
중국 최대 가전/IT 유통업체인 '궈메이'사는 '아이스크림폰'을 2009년 1분기 중점판매 모델에 선정해 올 1분기 동안 고객들에게 최고 추천 상품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궈메이사는 아이스크림폰을 중국 전역 1,500여개 유통망의 중점판매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중국 현지에서 '아이스크림걸'등 독특한 마케팅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현재 중국 내에서는 고가인 1,700위안에 판매되고 있다.
아이스크림폰은 실제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키는 파스텔톤 색상과 앞면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의 적용으로 전화나 문자가 오면 물고기, 꽃, 구름 등 26개의 깜찍한 이모티콘이 나타나도록 해 중국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지난해 4월 LGT를 통해 출시한 아이스크림폰은 국내서 26만대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끈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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