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난달 1만1490대 판매…전년 동월 대비 19.3%↓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지난달 내수 5455대, 수출 6305대를 포함 총 1만1490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19.3% 줄어든 수치다. 전월과 비교하면 11.1% 늘었다.
내수 판매는 소비시장 위축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0%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7.1%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올 들어 1∼10월 누계로도 8.1%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출은 주력 시장 물량 축소로 전년 동월 대비 23.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15.4% 증가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비록 수출 주력 시장 물량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줄었지만 지난 8월 이후 판매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출선 다변화와 소비자 참여 아웃도어 활동 확대 등 차별화된 영업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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