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인화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수급 악재가 부분적으로 해소된 것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14일 오전10시 현재 CJ헬로비전은 전일대비 300원(2.04%) 내린 1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EF인 Formosa Cable Investment는 보유 중이던 CJ헬로비전 주식 434만5000주(5.6%)를 주당 1만4000원에 블록딜로 매각했다. 이 가격은 지난 13일 종가(1만4700원) 대비 4.8% 할인된 수준이다.
박진 연구원은 "오버행 잔량은 상장 시 실권주(200만주)와 또 다른 PEF인 Sable Asia(819만주) 보유 분으로 감소해 Sable은 보유 물량을 모두 향후 3개월 락업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오버행 이슈가 3부 능선을 통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기적으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되면서 펀더멘털 부각이 예상된다"며 "경기방어적 특성, 방송의 디지털 전환 통한 질적 성장과 M&A를 통한 양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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