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은 11번가 사장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 재편…최고의 성과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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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은 11번가 사장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 재편…최고의 성과 만들것"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4월 25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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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11번가가 지난 23일 열린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해온 체질 개선 성과와 중장기 전략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발표에 나선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흑자 구조 체질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과 혁신을 강조했다.

안 사장은 "오픈마켓 1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 달성과 함께 직매입(리테일) 사업에서도 최근 두 달 연속 공헌이익 흑자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공헌이익은 매출에서 변동비를 뺀 것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의 선행지표다.

이어 "리테일 사업은 운영 효율화와 함께 오픈마켓 판매자 대상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를 시작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 재편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기프티콘, 싸이닉 화장품 등 사업군의 실적도 공유했다.

11번가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전략 방향도 제시했다. △5-Wheel전략을 기반으로 커머스 근원적 경쟁력 강화 △국내 쇼핑앱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 2위 수준의 견조한 트래픽 기반 성장 모델 △B2B(기업간거래) 서비스(AI셀링코치·슈팅셀러 등) 등을 통해 2025년 연자 흑자전환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이커머스 위기 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안 사장은 11번가 구성원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노력을 당부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구성원들이 믿고 함께 결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돌파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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