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적금 회전율' 역대 최고···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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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적금 회전율' 역대 최고···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 영향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4월 24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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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2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월 예금은행 정기적금 회전율은 월 0.4회로, 전월(0.1회)보다 4배 급등했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5년 1월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예금은행 정기적금 회전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년희망적금의 대규모 만기 도래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정기적금 회전율은 통상 월 0.1회 수준으로 유지돼왔다. 수년에 한 차례씩 0.2회로 오른 적은 있으나 그 위로 뛴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머지 자금은 요구불 예금 등 단기 상품으로도 옮겨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월 말 기준 가계의 요구불 예금 잔액은 145조3246억원으로, 1월 말(136조365억원)보다 9조원 이상 증가했다. 월간 증가 폭으로 역대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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