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9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953명 늘어 누적 32만9천92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천175명·당초 2천176명에서 정정)보다 222명 줄면서 나흘 만에 2천명 아래로 내려왔다.
일주일 전 금요일(토요일 0시 기준 발표)의 2천247명과 비교해도 294명 적은 수치다.
확진자 수는 다소 주춤하지만, 여전히 2천명 안팎에 달하는 만큼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이르다.
특히 곳곳에서 감염 불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글날 연휴(10.9∼11)에 가을철 나들이·여행 인파까지 더해져 확산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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