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이 전국에 내리는 봄비로 모두 취소됐다.
20일 오후 1시 열릴 예정이던 kt wiz-두산 베어스(서울 잠실구장), 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부산 사직구장), LG 트윈스-한화 이글스(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SSG 랜더스-NC 다이노스(창원NC파크), 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시범경기가 모두 비로 열리지 못했다.
우천으로 취소된 시범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20일과 똑같은 대진으로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잠실·사직·대구·대전·창원 등 5개 구장에서 시범경기가 열린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관중의 입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화려한 메이저리거 생활을 접고 SSG 랜더스에 입단한 추신수(39)의 KBO리그 데뷔도 하루 미뤄졌다. 추신수는 2번 지명타자로 한국에서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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