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65.8% "MT 안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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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65.8% "MT 안가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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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상당수의 대학생들은 새 학기가 되면 어김없이 시작하는 MT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대학생 360명을 대상으로 MT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 이상인 65.8%'MT에 굳이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부정적 의견을 보였다.

 

MT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응답자 중 48.1%는 '과도한 음주'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어 △' MT가 아니어도 친목도모의 기회는 많다'(39.2%) '아르바이트 및 기타 사생활에 방해가 돼서'(6.3%) '강의 수강에 지장이 있으므로'(1.3%) '비용이 부담돼서' (1.3%) △기타(3.8%) 등이 부정적인 단면으로 지적됐다.

 

MT에 꼭 참석해야 한다고 답한 34.2%의 대학생들 중 대부분인 90.2%MT를 선·후배, 동기간 친목도모의 기회라고 여기고 있었다. 이 외에 △'다들 가니까 괜히 가야할 것 같다'(4.9%) '불참할 경우 소외될 것 같아서'(2.4%)라는 답변도 나왔다.

 

한편 MT2학년(36.7%)까지 참석하는 게 적당하다는 응답이 제일 많았고 △3학년(24.2%) 4학년(23.3%) 1학년(15.8%)이 뒤를 이었다.

 

MT참석에 비용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은 비교적 적었는데, 조사결과 1 MT 참가비용은 평균 5 7000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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