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 "마비노기·카트라이더 개발 총괄"
[컨슈머타임스 하주원 기자] 넥슨은 23일 원더홀딩스와 함께 게임개발사 2곳을 합작법인(조인트벤처) 형태로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개발사 2곳은 각각 '마비노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개발을 담당한다.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소셜커머스 '위메프' 등을 연이어 성공시킨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가 두개의 게임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으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허 대표는 지난해 8월 넥슨 고문으로 영입됐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넥슨에서 공식 직함을 갖게 됐다.
신규 게임개발사 2곳의 초대 대표이사로는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의 김동건 총괄 프로듀서와 박훈 선임 디렉터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다. 김 프로듀서는 '마비노기' 제작을 이끌었던 개발자이며 박훈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개발조직의 책임자였다.
이들은 기존 업무의 연장선에서 '마비노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개발해 내갈 계획이다. 신설 합작법인의 지분은 넥슨과 원더홀딩스가 50%씩 나눠 갖기로 결정됐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오는 2021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2020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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