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20일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1990선 회복을 눈앞에 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03포인트(0.46%) 오른 1989.64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955억원, 외국인이 781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차익 실현을 이어가면서 1780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인 네이버(3.93%)와 카카오(5.23%)가 동반 급등했다. SK하이닉스(1.69%), 셀트리온(2.58%), LG화학(1.54%), 삼성SDI(4.25%) 등도 함께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60%)와 현대차(-1.8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0포인트(1.78%) 오른 708.76으로 종료하며 700선 위로 올라섰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7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2019년 6월 26일(709.37) 이후 약 1년 만에 처음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코프로비엠(5.69%)과 SK머티리얼즈(4.66%)가 급등했고 펄어비스(2.89%), CJ ENM(2.45%) 등도 올랐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씨젠(-0.65%)과 알테오젠(-5.57%)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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