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부영그룹이 지난 23일 재단법인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김시병 부영그룹 대표이사가 경산시청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에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저소득자녀, 다자녀가구자녀, 성적우수자 등 경산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시병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산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경산지역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국내 초·중·고·대학 등에 100여개가 넘는 교육·문화시설을 기증하고, 우정문화교육재단을 통해 국내에서 공부 중인 해외 유학생 1743명에게 총 6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경남 창신대학교를 인수해 신입생 전원에 장학금 총 2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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