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코나코인(CONA)에 이어 두 번째 A-IEO(Initial Exchange Offering) 프로젝트로 '쟁크코인(XANK)'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쟁크코인은 탈 중앙화 준비금(Reserve) 시스템을 통한 스테이블 페이(Stable Pay) 기능으로 투자 가치를 지닌 스테이블 코인이다. 한국은행이 지급준비금으로 시중 통화량을 조절하는 것처럼 쟁크코인 역시 해당 시장경제 메커니즘을 본 따서 전체 코인 발행량의 15%를 지급준비금으로 활용한다.
또한 스테이블 페이 거래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쟁크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 지급준비금에서 하락분의 쟁크코인을 빼서 해당 거래의 법정 화폐 가치를 보존한다. 스테이블 페이 거래가 진행되는 동안 쟁크코인의 가격이 상승하는 경우에는, 증가분의 쟁크코인을 지급준비금으로 환수해 거래의 법정화폐 가치를 보존한다.
쟁크 재단 관계자는 "투기성 투자에 있어서 가격 변동성은 매력적인 소재이지만, 이는 곧 소비자와 판매자의 채택을 방해하는 요소"라며, "궁극적으로 재화와 서비스의 거래에서는 안정적이고, 변동성이 적은 통화를 선호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쟁크 캐시백 서비스를 통해 일반적인 재화 거래할 때 포인트나 현금이 아닌, 비트코인 또는 쟁크코인을 지급함으로써 대중들이 쉽게 암호화폐를 접하게 하는 것이 쟁크의 장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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