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생활을 해온 교민 700명 가운데 366명(아산 193명, 진천 173명)이 15일 퇴소했다.
교민들은 퇴소 전 증상 발생시 대처요령·건강관리 등에 관한 보건교육과 단기숙소·일자리 등 관련 생활 정보를 제공받았다.
또 퇴소 전 검사에서 1·2차 교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퇴소 교민은 희망지역에 따라 5개 권역별로 분산 이동할 예정이다.
이날 불필요한 인적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별도의 환송식은 없었다.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코로나19 확진이나 확진자 접촉으로 입원·격리된 사람을 대상으로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신청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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