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빨대 도입 당시와 달리 최근 종이빨대 생산 능력을 갖춘 국내 업체들이 늘어남에 따라 구매처를 변경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종이빨대는 흰색 대신 천연 펄프색인 갈색을 그대로 사용하고 친환경 코팅재를 사용해 내구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부산·제주 지역 100개 매장에서 종이빨대를 시범 운영하다가 같은 해 11월 전국에 확대 도입했다.
종이빨대 도입 전인 2017년 스타벅스에서 사용된 플라스틱 빨대는 연간 약 1억8000만개로 이를 종이빨대로 대체할 시 126t의 분량의 플라스틱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종이빨대 제조사를 국내 업체로 변경하는 것은 맞지만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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