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하키연맹(FIH)은 9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대진 추첨식을 개최했다.
세계 랭킹 11위 한국은 7위 스페인을 상대로 2차례 맞대결을 벌인다. 여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경우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한 관계자는 "올림픽 본선에는 총 12개 나라가 진출한다"며 "이미 5개국의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7장의 본선 티켓은 14개 나라가 출전하는 최종 예선을 통해 분배된다"고 설명했다.
14개 나라가 추첨을 통해 상대를 정하며 해당 국가와 두 차례 맞대결을 벌여 더 좋은 성적을 낸 팀이 올림픽에 진출하는 방식이라는 부연이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10월 25, 26일에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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