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수
오 전 CEO는 지난 2008년 LG화학 ABS,EP 사업부장으로 재직당시 친하게 지냈던 대구 SL오너 회장 둘째 아들인 이사장을 통해 CEO 편지를 처음 접했다.
이날 이후 오 전 CEO는 편지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대학시절부터 글을 쓰는 꿈을 꿨지만 매주 편지를 쓰는 것이 어려웠던 그는 한 달에 한번 매월 1일에 편지를 쓰기로 했고 그 일은 8년 동안 이어졌다.
지금은 현업에서 물러난 그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모두 담았다. 자연인으로 돌아간 오 전 CEO는 현업에서 만난 모든 이들에게 답장을 보내며 '들꽃'이라는 이름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